우크라이나를 돕는 벨라루스 민병대 (KBS_271회_2022.07.23.방송)

♦︎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진영에는 벨라루스의 민주화운동가들이 있습니다. 1994년부터 러시아의 비호 아래 장기집권 중인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를 반대하는 그들은 2014년 돈바스 전쟁 때부터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한 투쟁의 일환으로 만든 무장조직이 ‘카스토스-칼리노프스키 대대’라는 민병대입니다. 19세기 벨라루스의 영웅이름을 땄습니다.
이 대대의 대대장 얀 멜니카우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서 8년동안 함께 싸워온 동료 알락시에를 잃었다. 지뢰로 다리를 잃은 부하 직원도 있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자유가 곧 벨라루스의 자유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자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벨라루스인 부대의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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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09:40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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